지오디자인의 역사는 1995년, 서교동에서 “그룹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새로운 공간과 설계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1997년 역삼동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마련하였다. 당시 프로젝트는 고양경찰서, 공군사관학교 풍동실험실, 이천시 공설운동장,
작약도 해상공원, 한일병원 보건연구센터 등을 들 수 있다.

이 시기는 역삼동 사옥으로 옮긴 후 지오디자인의 첫 번째 도약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당시 국내 대형 설계조직에서 근무하던 최고의 건축인들을 영입하면서 지오디자인은 새로운 조직과 System을 구축할 수
있었고, 그 강력한 Man Power는 최상의 설계 작품들로 나타나게 되었다. 당시 지오디자인의 현상설계 당선율은 국내
최고였으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치열하게 수행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설계조직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당시 수행되었던 프로젝트는 전력연구원/ 장성실내체육관/ 월성원자력홍보관/ 성동행정마을현상설계/ 북한 KEDO 주거단지
마스터플랜 및 부대시설/ 러시아대사관 현상설계/ 봉산초등학교/ 예천온천시욕장 등을 들 수 있다.

지오디자인은 2004년, 지금의 논현동 사옥으로 신축ㆍ이전하면서 새로운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국내프로젝트 수행의 내실을 다지면서 21세기를 맞이하여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하는 한 편,
안으로는 최상의 효율을 가진 설계조직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